투자자를 위한 새 융자 프로그램

올 봄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는 여러 긍정적인 판단들과 기대가 실제 경제 지표들과 맞물려 다소 혼란스러움이 공존하는게 현실인듯 하다. 즉, 아직도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실물 경제는 아직 불안불안하다는게 사실이지만 여전히 지표상으로 나타난 여러 수치들을 보면 그러한 우려들을 불식시키고 이제 2024년 봄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밝은 전망으로 기대를 한껏 부풀게 만든다. 밝은 희망의 봄시장을 바라보게 한다.

투자자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고용시장에다가, 사상초유의 39,000 포인트를 넘어서며 연내에 초유의 4만 포인트 시대를 내다보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주식시장과 맞물려, 비록 금리인하의 소식이 빠른 미래에 다가오지 않는다고 해도 매물 부족이 이어지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강세는 봄에도 여전하리라 예측된다.

이자율

당초 예상과는 달리 이자율의 하락이 아니라 다시 이자율이 상승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상징후라고 할만큼 과다한 경쟁을 보이는 부동산시장,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공급 때문인지 매물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걸로 보아 올 봄 부동산 시장 또한 경쟁이 치열한 또 한번의 뜨거운 시장을 열것으로 기대된다. 이즈음 발맞춰 나온 새로운 프로그램은 여전히 까다롭고 얻기 어렵다고만 하는 주택융자에서 많은 이들에게 숨통을 틔울만큼 희망적인 메세지로 다가온다.

바로 새로 나온 투자자를 위한 투자용 주택구입 융자 프로그램인데, 기존 융자프로그램에 비해 이자율은 조금 높지만 그동안 융자를 받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고 할수 있는 융자신청인의 소득증명이 필요없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즉, 세금보고서 없이 융자가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대신에 해당주택에서 발생할 미래의 렌트수입을 기준으로 해당모기지 페이먼트를 커버가 되는지를 확인하는 심사만으로 융자여부를 가리게 되니 그만큼 수월해졌다고 볼수 있다.

크레딧

700점 이상의 크레딧을 유지하는 융자신청인이라면 최소 25% 이상의 다운페이먼트 만으로 소득심사 없이 간단히 융자를 받을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의 소개는 투자용 부동산 구매에 보다 더 쉽고 많은 기회의 문이 열리게 함으로써 올해 부동산 시장을 보다 더 긍정적으로 기대하게 만드는것 같다. 물론 첫주택구입자들에겐 해당이 안되고 투자용 주택에 한해서만 적용되는 프로그램이지만 이러한 새로운 프로그램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본다. 첫술에 배부를수는 없다.

당장 이 프로그램이 부동산 시장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을수는 없겠지만 이런 프로그램들이 하나둘 시장에 도입된다는 그자체가 상징하는 의미가 크다고 본다. 새로운 융자프로그램들의 도입이 결국 모기지 채권시장에 다양한 투자상품들을 이끌어내는데 성공적으로 이어진다면 또 다른 제2, 제3의 새로운 시도가 이어질것이고 그러한 새로운 시도들의 정착이 곧 부동산 시장이 더 활성화될수 있는 계기가 되고 이를 바탕으로  또다른 전성기를 가져올거라는 밝은 상상을 해본다.

배준원 부사장

배준원 그린웨이 홈론 부사장
Greenway Home Loan, Inc.
문의: Jun@gwhomelending.com · (703) 868-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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