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잠재적인 화재 위험으로 인해 신형 툰드라와 툰드라 하이브리드 차량 16만8천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도요타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이동 중 플라스틱 연료 튜브가 브레이크 라인과의 마찰에 따라 연료 누출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연료가 발화원이 있는 곳에서 누출되면 화재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 토요타의 설명이다.
리콜 대상은 일부 2022년형 및 2023년형 신형 툰드라 모델로, 해당 차량을 소유한 차주는 10월 초까지 토요타로부터 통지를 받게 된다.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 직접 확인하려면 토요타 웹사이트(toyota.com/recall) 또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웹사이트(nhtsa.gov/recalls)에서 검색할 수 있다.
도요타는 향후 무상으로 문제가 되는 연료 튜브를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현재 부품을 마련하는 과정에 있어 임시 조치로 보호재와 클램프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리콜은 올해 들어 토요타가 실시한 최대 규모의 리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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