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 점수가 높으면 더 비싼 이자를 문다고?

지난 5월부터 시행된 이른바 바이든의 새로운 모기지 룰에 대해 혼선이 많은듯 하다.

그도 그럴것이 이른바 이번 조치로 인해 크레딧이 높은 사람들이 크레딧이 낮은 사람들보다 더 높은 이자율에 더 비싼 비용을 물게 된다고 잘못 와전되어 전해진듯 하다.

이른바 Biden’s new mortgage rule은 사실 양대 국책모기지 기관인 Fannie Mae 와  Freddie Mac 의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수수료 적용방식이 5월 1일부터 바뀌게 된것을 말한다.

통상 주택융자의 이자율은 다운페이먼트 정도와 크레딧 점수 등급, 이 두가지에 따라 차등적용되는데, 이는 대다수 모기지 채권의 최종 종착역이라 할수 있는 이 양대 국책모기지 기관들이 바로 이 다운 페이먼트 정도와 크레딧 점수의 등급에 따라 보증수수료를 차등적용해서 부과함으로 결국 모기지 대출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게 되는 시중은행 또는 모기지 렌더들의 입장에서 이에 맞춰서 이자율을 차등적용할수밖에 없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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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den new Mortage Rule[Fox News]

그동안 높은 크레딧 점수, 더 많은 다운 페이먼트를 하는 대출신청인에게는 더 낮은 보증수수료를 부과하고 반대로 낮은 다운페이먼트 그리고 낮은 크레딧 점수등급의 신청인에게는 더 높은 보증수수료를 부과해왔기에 가급적 다운을 더 많이 하는 사람이 또 크레딧 점수가 더 높은 사람이 상대적으로 낮은 다운 페이먼트 낮은 크레딧 점수등급에 비해 더 좋은 이자율을 받는게 당연시 되어왔다.

그럼 이제부터는 크레딧 점수가 높으면 더 비싼 이자를 물게 된다고? 이번 바뀐 룰로 인해 높은 크레딧 점수가 낮은 크레딧 점수에 비해 더 비싸고 높은 이자율을 받게 된것은 결코 아니다.

다만 이전에 비해 크레딧 등급 및 다운페이먼트 정도에 따라 보증수수료를 차등적용하는 기준이 좀 달라진것이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이전까지는 740점이상이면 최상등급의 크레딧으로 분류를 했었는데, 바뀐 룰에는 780점이상이 최상등급으로 분류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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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하등급의 크레딧 (640점이상)에 적용되던 아주 높은 보증수수료를 일부 완화하면서 상대적으로 최하등급의 크레딧 점수를 가진 융자신청인들이 이전에 비해서는 조금 덜 나쁜 이자율을 받게 되었다는것이 달라진점이다.

간추려 말하면 이전에 최상등급의 기준이 이제는 더 엄격하게 강화되었고 동시에 최상등급과 최하등급간의 전체적인 이자율 및 비용 격차를 어느정도 줄였다고 이해하면 될것이다.

예를 들면 740점이 5.75%의 이자율을 받을 떄 640점은 7.00%를 받게되었던것이 이번 조치로 인해 780점이 5.75%를 받게되고 640점은 6.75%를 받게 되었다고 이해하면 될듯하다.

사실상 이번 바뀐 수수료 룰 때문에 이전에 비해 손해를 본다고 생각되는 이들도 많을것이다. 물론 이전에 비해 이득을 본다고 생각되는 이들도 분명 있을것이다.

한가지 확실한것은 크레딧을 판단하는 기준이 더 엄격해졌고 그로인해 차등적용하는 기준 또한 이전에 비해 더 많이 상향 조정되었다는점을 소비자들이 인식해야 할것이다. 

이제 더 엄격하고 철저한 크레딧 관리가 요구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특히나 지금같은 고금리 시대에서는 가능한한 낮은 이자율을 찾는 노력과 동시에 가급적 융자액수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크레딧 관리와 유지에 보다 더 세심한 노력이 필요함과 더불어 가능한한 더 많은 다운 페이먼트를 준비해서 융자액수를 적게 받고자하는 노력이 함께 한다면 이번 바뀐 룰이 그 어느 누구에게도 불이익이 아닌 이득으로 돌아올것으로 생각한다.



배준원 부사장

배준원 그린웨이 홈론 부사장
Greenway Home Loan, Inc.
문의: Jun@gwhomelending.com · (703) 868-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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