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유기농 달걀 및 오이 리콜, 살모넬라 오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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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 [Gabe Ginsberg/Getty Images]

미국에서 오이와 유기농 달걀이 살모넬라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리콜되었다. 이 제품들은 일부 코스트코 매장과 여러 주에서 판매되어 주의가 요구된다.

애리조나에 본사를 둔 썬페드 프로듀스(SunFed Produce)는 10월 12일부터 11월 26일 사이에 판매된 오이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오이는 버지니아, 메릴랜드, 뉴욕, 텍사스 등 26개 주에서 배송 및 판매되었다.

회사 측은 소비자 보호를 위해 빠르게 대응 중이며, 현재까지 관련 질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핸섬 브룩 팜스(Handsome Brook Farms)는 코스트코의 커클랜드 시그니처 브랜드 유기농 달걀 약 11,000상자를 자발적으로 리콜했다. 리콜 대상은 앨라배마, 조지아, 테네시 등 5개 주에서 판매된 제품으로, UPC 번호는 9661910680이며, 사용 기한은 2025년 1월 5일이다. 문제는 소매용이 아닌 달걀이 잘못 포장되어 판매된 데서 비롯되었다. 이 역시 관련 질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회사는 영향을 받은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의 섭취를 중단하고, 리콜된 제품을 가까운 코스트코 매장에 반품하여 전액 환불받거나 폐기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살모넬라 감염은 보통 섭취 후 6시간에서 6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나며, 설사, 발열, 복통 등이 주요 증상이다. 일반적으로는 치료 없이 회복되지만, 어린이,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올 여름에도 미국에서는 오이로 인해 발생한 살모넬라 발병으로 450명이 감염된 사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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