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속의 지우개: 치매에 대한 모든 것

자녀들이 나이든 부모들과 대화를 할 때 가장 힘들어 하는 것 중 하나가 한 얘기를 또 하고, 또 하는 것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그러려니하고 들어주다가도 반복이되면 짜증이 날 수 밖에 없어 부모들과 대화가 점점 단절이 되어가는 원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부모들은 왜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것일까?

본인은 기억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점점 흐려지는 기억은 생활 속에서도 불편함을 느끼면서 혹시 치매에 걸린 것은 아닌지 불안해 지기도 한다.

그러나 치매와 건망증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내 머리속의 지우개

치매와 건망증 차이

노화에 따른 건망증은 기억 능력에만 국한될 뿐 다른 인지 능력에는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집 안팎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는데 조금 불편할 뿐 크게 지장이 없다. 이와 달리 치매는 기억력 장애 외에도 공간지각력, 계산 능력, 판단 능력 등이 점차 떨어지고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감퇴되는 경과를 보인다.

기억력만 볼 때도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건망증 환자는 근래 지난 일에 대해 자세한 부분을 기억 못할 뿐 전체적인 것은 알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 귀띔을 해주면 대부분 잊었던 사실을 기억해내는 반면, 치매환자는 이를 까맣게 잊어버리고 옆에서 힌트를 줘도 기억해내지 못한다. 예를 들면, “지난주 명절 때 가족들이 모였는데 무슨 얘기를 나눴더라? 누가 무슨 사정으로 못 왔더라?”고 한다면 건망증이다. “뭐? 언제 모인 일이 있었냐? 그런 적 없다.”라고 하면 치매에 의한 기억장애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단순한 건망증으로 보이는 기억력 장애라 하더라도 횟수가 잦아지거나 정도가 지나치면 치매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가를 찾아 평가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대부분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가장 두려운 병이 치매를 꼽을 것이다.

그렇다면 호환마마보다 더 무서운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신체, 정신적인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래는 치매 예방을 위한 몇 가지 방법과 권장 사항이다.

치매에 좋은 운동

신체 활동

꾸준한 운동은 뇌 건강을 증진시키고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절적하게 하기.

건강한 식습관

신경 건강에 좋은 식품을 섭취. 신경 건강을 지원하는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한 물고기, 과일, 채소, 견과류, 올리브 오일 등을 섭취하기.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한 식품도 중요하다. 블루베리, 파란색 과일, 다크 초콜릿 등.

치매와 건망증 차이

정신 활동

사회적 활동을 유지하고 친구나 가족과 교류하기. 사회적 고립은 치매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뇌를 활성화시키는 정신적인 활동을 수행하기. 퍼즐, 보드 게임, 독서, 학습, 음악 연주 등이 좋은 선택이다.

충분한 휴식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스트레스는 뇌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니코틴과-알코올-제한

니코틴과 알코올 제한

흡연과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뇌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제한하거나 피해야 한다.

의사와-상담

의사와 상담

뇌 건강에 대한 걱정이나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의사와 상담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

두뇌 훈련

두뇌를 활성화시키고 노화를 늦추기 위해 두뇌 훈련 게임이나 활동하기.

치매 예방은 평생에 걸친 건강한 습관과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이러한 권장 사항을 따르면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고, 뇌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 4가지

  • 견과류 – 뇌 기능 활성화 / 노화 방지
  • 해산물 – 혈액순환 도움 / 두뇌 영양 공급
  • 푸른색 채소 – 뇌졸중 예방 / 치매 예방
  • 짙은 색 과일과 채소 – 세포막 강화 / 산화활동 억제

치매 예방에 좋은 운동

몇 가지 동작을 연속적으로 수행하는 연결 운동은 기억력과 집중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 런닝머신(평지걷기) 또는 고정식 자전거
  • Ball을 이용한 유산소 운동 
  • 복식호흡
  • 무릎 돌리기
  • 다리 얹어 몸 쪽 당기기
  • 다리 구부려 허리 비틀기
  • 빨리 걷기, 에어로빅, 요가,  수영
120세 시대 케이버지니아

레베카 킴
건강 &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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