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체스터필드에서 한 주택에 침입을 시도한 남성이 경찰의 총을 맞고 사망했다.
체스터필드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7월 8일 낮 12시 49분쯤 와이클리프 코트 1200블록에서 가택 침입사건이 접수되어 경찰이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두 명의 경찰관은 도끼를 든 채 도로에 서 있는 용의자를 발견했다. 경찰관들은 다가오는 용의자를 향해 멈춰서 무기를 내려놓으라고 반복 명령했했다.
용의자가 경찰관들의 명령을 무시하고 계속 전진하자 경찰관 테이저건을 사용했으나 용의자에게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 이후 경찰관들은 용의자에게 계속해서 멈추라고 명령했으나 용의자는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
이에 경찰관 중 한 명이 용의자에게 사격을 가했다. 경찰관들은 용의자에게 응급처치를 시도했지만 그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망한 남성은 인근 거주민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정확한 신원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사건과 연루된 두 명의 경찰관은 행정 휴가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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