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는 기존의 백열등으로 설치된 가로등을 LED로 교체하기 위해 3억 900만 달러를 투자한 프로젝트의 절반 정도를 완수했다고 밝혔다.
뮤리엘 바우저 시장은 6일 기자회견에서 DC 내 가로등 4만개가 이미 LED로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장난 LED 등을 신속히 교체하여 어두운 보도를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우저 시장에 따르면, 과거에는 시민들의 전화 신고에 의존하여 고장이 발생한 가로등은 신고가 들어오기 전까지 계속해서 꺼져 있었지만, ‘P3 플랜’이라는 새로운 제휴로 인해 24시간 이내에 공급 업체로부터 수리가 가능해졌다.
주말에는 48시간 이내에 조치가 취해지며, 긴급한 상황에서는 최소 4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문제 발생 시 공공 신고에 의존하는 대신 기관은 즉시 고장 사실을 통보 받게 되기때문이다.
또한, LED 기술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38,000톤 줄이고 에너지 사용량을 5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환경 보호와 에너지 효율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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