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2024년 푸드스탬프 인상 불발에 시장 ‘뭇매’

푸드스탬프
자료 사진 [Getty Images]

2024년 푸드스탬프(SNAP·보충영양지원 프로그램) 혜택 인상을 두고 워싱턴DC 시장실과 시의회 사이에 논쟁이 일고 있다.

DC 의회는 ‘2022년 SNAP 인상법’을 통과시켜 2024년 1월부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혜택을 늘리기로 결정했으나, 뮤리엘 바우저 DC 시장은 예산 문제를 이유로 해당 법안에 충분한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바우저 시장의 결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바우저 시장은 예산과 인력 부족을 연기 이유로 꼽았지만, 비영리 단체인 DC헝거솔루션 이사인 라모니카 존스는 ‘워싱턴 위자드 앤드 캐피탈’을 위한 5억 달러 예산 편성에 반발했으며, 또 다른 비영리 단체인 DC액션은 “연휴 기간 동안 주민보다 경기장을 우선시하는 것은 실망스러운 선택”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제이니즈 루이스 조지 의원은 “시장이 SNAP에 배정된 자금을 전용하거나 보류할 수 었다”는 DC 법무장관실의 결정을 인용하면서 SNAP 식량지원 3900만 달러를 보류하는 결정은 ‘위법’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초기 계획에 따르면 혜택 인상은 2024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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