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의 최신 급여 조사에 따르면, 2023-2024 학년도 워싱턴DC 지역 교사들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평균 급여를 기록했다.
조사에 따르면, DC 교사의 평균 급여는 84,882달러로 나타났으며, 메릴랜드주와 버지니아주 교사의 평균 급여는 각각 79,420달러, 63,103달러로 집계됐다.
지역 전반에 걸쳐 교사 부족 현상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는 교육 시스템에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23-2024 학년도 시작 전,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는 100개 미만의 교사 공석이 있다고 발표했으며,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와 DC 공립학교는 각각 180개, 106개의 공석을 보고했다.
국가교육협회(NEA)에 따르면, 2024년도 미국 평균 초임 교사 급여는 44,530달러, 평균 교사 급여는 69,544달러로 추산된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지난 10년 동안 교사들의 평균 급여가 약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주로는 캘리포니아(95,160달러), 뉴욕(92,696달러), 매사추세츠(92,307달러), 워싱턴(86,804달러), 그리고 워싱턴 DC(84,882달러)가 꼽혔다.
반면, 평균 급여가 가장 낮은 주는 웨스트버지니아(52,870달러), 플로리다(53,098달러), 사우스다코타(53,153달러), 미시시피(53,354달러), 미주리(53,999달러)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교육 부문의 재정적 어려움과 교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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