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각 구성원들에게 연방 직원들을 사무실로 복귀하도록 압박하고 있다는 보도가 지난주 나오면서 워싱턴DC 다운타운의 많은 기업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한때 북적거렸던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 위치한 한 초콜릿 가게 소유주는 “대부분의 손님들이 사무실에서 일했던 직원들이다”라며 “연방 직원들이 출퇴근을 할 때까지 팬데믹 이전 상태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초기에 초기의 봉쇄 조치가 시행된 이후로 골든 트라이앵글의 사업체 약 130곳이 문을 닫았다.
팬데믹 절정기에는 다운타운 내 사무실 점유율이 10% 미만이었으나 지난 1년 반 동안 통근하는 직원들은 꾸준히 증가하여 최근 평균 약 42%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8월 4일,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바이든의 비서실장인 제프 진츠가 모든 국무위원에게 연방 기관들이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고 이메일을 보냈다고 처음 보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추진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 소식은 거리의 상점을 차지하고 있는 많은 사업체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골든 트라이앵글 비즈니스 개선 지구 회장인 레오나 아구리디스는 “바이든 대통령이 올 가을 연방 직원들이 사무실에 복귀하도록 추진한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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