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밤 워싱턴DC 사우스이스트에서 한 용의자가 경찰에게 총격을 가해 경찰관 1명이 총에 맞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총격은 오후 5시 직전 게인스빌 스트리트 2800블록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지역에 총을 든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관 세 명이 현장에 도착하여 무기를 소지한 남성과 두 명의 여성 사이에서 말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황을 목격했다. 경찰이 남성에게 접근하려 했으나, 그는 도주하며 경찰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
최소 한 명의 경찰관이 총에 맞았으며 경찰은 방어사격으로 여러 차례 용의자를 적중시켰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경찰은 남성에게 응급처치를 시도했으나 결국 그는 병원에서 사망했다.
총에 맞은 한 명의 경찰관과 부상을 입은 다른 한 명의 경찰관은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나머지 경찰관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한편, DC 범죄 데이트에 따르면 DC에서 발생한 폭력 범죄는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Copyright © KVirgini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워싱턴DC 소매점, 새 법률에 따라 현금 결제 거절 불가
알링턴, 미국에서 ‘가장 교육받은 도시’ 1위…3위는 DC
쥐 들끓는 워싱턴DC, 팬데믹·쓰레기 문제가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