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유명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본떠 현실판으로 만든 리얼리티 쇼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의 승자가 공개됐다. 예상을 깨고 우승 상금 456만 달러는 페어팩스에 거주하는 베트남 난민 출신의 55대 여성에게 돌아갔다.
지난달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지난 주 마지막회에서 ‘가위 바위 보’ 게임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되었다. 287번 참가자인 마이 웰란(55)은 하와이 출신의 스쿠버 강사인 필 케인과의 대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975년 베트남 전쟁이 끝난 후 난민으로 미국에 온 웰란은 20년동안 미 해군에서 복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는 미 국토안보부 이민 심사관으로 근무한 경력도 있다.
웰란은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게임을 통해 여성이자 소수인 나도 나이를 극복하여 성취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상금의 일부를 사람과 동물, 기후위기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1년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456만 달러의 현금 상금을 놓고 어린 시절 게임을 통해 경쟁하는 모습을 그렸다. 이 시리즈는 출시된 해에 에미 시상식에서 6관왕에 올랐다.
넷플릭스는 현실판 오징어 게임이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시즌2 신청은 오징어 게임 캐스팅 웹사이트(SquidGameCasting.com)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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