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세관단속국(ICE)은 18일 메릴랜드주에서 진행된 타겟 작전의 결과로 하루 만에 5명의 불법 이민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체포된 인원 중에는 과테말라 출신의 24세 로메오 알멘고르 옥슬라이-로페즈가 있으며, 그는 갱단원으로 알려졌다. 29세 노에 안토니오 마차도-메드라노도 체포되었으며, 그는 2020년에 펜타닐 밀매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41세 호세 에드가 리바스-아레바로는 두 번째 학위 폭행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18개월의 징역형과 1년의 보호관찰을 선고받은 뒤 ICE에 의해 체포되었다. 18세 트리니다드 출신의 저스틴 제레미아 존슨은 미국 내 합법적 이민 조건을 위반하여 8년의 징역형과 3년의 보호관찰을 선고받았다.
38세 데니스 플로레스-알바르도는 2월 하워드 카운티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으며, 총기를 소지하고 음주 운전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들은 현재 ICE 구금 상태로, 추방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ERO(집행 및 이탈 운영) 볼티모어 필드 오피스의 매튜 엘리스턴 국장은 이번 작전이 메릴랜드 주민들에게 심각한 위협을 가한 범죄 이민자들을 체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작전으로 펜타닐 밀매, 갱 활동, 마약 밀매 조직 연관, 폭행 및 성폭행과 같은 중범죄 이력을 가진 5명의 비시민이 체포되었다”고 말했다.
메릴랜드주 내 여러 지역은 과거 피난처 정책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볼티모어 카운티는 불법 체류 중인 25세 성범죄자가 석방된 이후 이 정책을 수정해야 했다. 하워드 카운티는 이민 당국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피난처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백악관에 복귀한 후 대규모 추방을 시행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준비로 이루어졌다.
그는 18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새 행정부가 불법 이민에 대한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군사 자산을 사용하여 대규모 추방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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