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말 쇼핑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택배 도난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의 배송물 안전을 보장하는 ‘택배 보험’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포치팔스(PorchPals)’라는 택배 보험 서비스는 연간 120달러에 가입할 수 있으며, 도난당한 배송물에 대해 보상해주는 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회원 가입 후 매년 최대 3건의 청구를 할 수 있으며, 도난당한 물품에 대해 최대 2,000달러까지 보상해준다. 회사 측은 보상 한도가 물품의 신고된 가치와 관계없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현관 앞에서 발생한 택배 도난 피해액은 약 1,6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택배 도난 문제가 연말 쇼핑 시즌 동안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택배 도난을 예방할 수 있는 보험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은 더 안전한 쇼핑을 위한 선택지로 ‘택배 보험’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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