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올 겨울 시즌에는 태평양에서 발생하는 강한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메릴랜드 대부분의 지역에서 눈이 많이 오고 기온이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국립해양대기청에 따르면 엘니뇨는 적도 부근의 해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기후 주기로, 세계 일부 지역에서 가뭄이나 홍수 등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상청은 장기 예측에서 1월과 2월에는 보스턴과 필라델피아까지 여러 번의 ‘노리스터(강력한 해안성 폭풍)’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메릴랜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된다고 밝혔다.
한편, 볼티모어 워싱턴 국제공항(BWI)에서 지난 시즌에 기록된 유일하게 측정 가능한 강설량은 2월 1일의 0.2인치에 불과했다. 해당 지역의 연간 평균 강설량은 19.3인치다.
기상청은 “지난 겨울 강수량이 부족했던 워싱턴에서 보스턴까지 I-95 도로를 따라 거주하는 사람들은 많은 비와 눈보라가 내리는 등 그 반대의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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