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링턴 학부모들, 교내 휴대폰 사용 규제 강화 촉구

학교 휴대폰
자료 사진 [Getty Images]

버지니아주 알링턴 교육구가 학생들의 학습 집중도 향상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휴대폰 하루 종일 사용 금지’ 정책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

최근 알링턴 지역 학부모들은 교실 내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더욱 엄격한 규제를 요구하며, 학교 측에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알링턴 교육을 위한 부모 모임’이라는 지역 단체는 교육구 전반에 걸친 통일된 휴대폰 사용 규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정책은 학생들이 학교 시간 동안 개인 기기를 꺼두고 사용하지 않도록 하여, 보다 집중된 학습 환경을 장려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에 ‘알링턴 교육을 위한 부모 모임’은 알링턴 교육구의 프란시스코 두란 교육감에게 공식 서한을 보내, 우려와 정책 변경 요청을 전달했다. 이 단체는 “하루 종일 사용 금지” 정책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스트레스와 불안 수준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학교 보건 자문위원회는 오는 6월 말에 열릴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정책을 공식적으로 권고할 예정이다.

알링턴 교육구는 “학교 관리자들과 협력하며, 몇 가지 시범 프로그램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내년 학년도에 대한 업데이트를 곧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알링턴 교육을 위한 부모 모임’은 6월 20일 열릴 다음 회의에 맞춰, 전체 교육위원회에 서한을 한번 더 보내 추가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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