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사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원베드룸 임대료가 미국에서 7번째로 비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워싱턴DC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임대 웹사이트인 줌퍼(Zumper)는 2024년 2월 기준으로 미국 도심 지역 100곳의 원베드룸 임대료 중앙값을 비교했다.
조사에 따르면 알링턴의 원베드룸 아파트 중앙값은 작년 대비 2.2% 상승한 2,330달러로 보고됐다.
반면 워싱턴DC의 원베드룸 아파트 가격은 2,250달러로, 전국 임대료 목록에서 9위를 차지했다. 전국적인 임대료 하락 추세에 따라 워싱턴DC는 전년 대비 1.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줌퍼는 “2월은 전국 임대료 지수가 5개월째 보합세 또는 마이너스 월간 변동 폭을 기록하고 있다”며, “미 전국 원베드룸 중앙값은 0.9% 감소한 1,482달러를 기록한 반면 투베드룸은 0.5% 감소한 1,837달러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가장 비싼 세 도시는 뉴욕시(4,200달러), 저지시티(3,140달러), 그리고 샌프란시스코(2,900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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