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는 라틴어 herba(헤르바)에서 유래된 영단어로 의미가 넓어서 잡초를 포함한 온갖 모든 풀들을 의미했지만 라틴어 어휘에 영어가 들어오면서 의미가 좁아졌다고 한다.
허브테라피는 또다른 말로 생약요법이라 할수있는데 식물전체를 사용하는 것으로 농축이아닌 전체를 적용함으로 식물을 이용한 치료, 치유, 회복을 말한다.
허브테라피를 활용하는곳으로 동양의학인 한의학, 인도의 아유르베다, 티벳의 티벳의학, 서양의학에서 보완대체요법으로 쓰인다.
허브테라피의 중요한 기능으로 본다면 첫째로 외부요인에 대한 저항력, 둘째로 면역력 강화, 셋째로 정신적 안정을 도와주어 평온하게 해주는 것이다.
아로마테라피는 식물이 가지고있는 2차대사산물인 정유만을 사용하는것인데 허브(향을 내는 식물)에서 아로마(허브에서 뽑아낸 방향성 휘발물질 = 향기를 내는 물질)를 뽑아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아로마테라피’를 다르게 표현하자면 ‘홀리스틱 아로마테라피’가있다.
‘홀리스틱 아로마테라피’는 전인적 치유를 지양하는 아로마테라피를 말한다.
아로마테라피의 효능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이러하다.
- 스트레스와 긴장 감소
- 진정과 밸런스 작용으로 웰빙을 구현
- 항미생물효과와 더불어 면역계를 자극강화시킴으로 질병예방과 치유에 도움
- 염증 및 통증완화, 세포재생
- 혈액 및 림프순환작용을 조절하며 전반적인 심신의 균형을 잡아준다.
아로마테라피에대해 그 역사부터 알아보는 것이 좋을것같다.
아로마테라피의 역사는 원시시대부터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원시시대에서의 아로마테라피는 허브즙으로 상처를 치유하고, 나뭇가지를 태워 향을 이용하여 치유에 사용했다.
이렇게 시작되어진 아로마테라피는 그이전의 오랜 역사속에서 존재되어져있는데 기원전부터 이집트, 중국, 인도, 그리스.로마의 역사에도 볼 수 있다.
각 나라에서의 아로마테라피의 기록은 이러하다.
중국
먼저 중국은 5000년전 황하강가에 살던 중국인들이 창포의 뿌리와 쑥을 약재로 사용하였다고하며 동아시아에서 약초라 부르는 방향성 허브와 마사지에 대한 역사는 이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 이시기의 중국인들은 식물성 기름에 허브를 담가 우려낸 오일을 만들어 마사지에 사용하였다고 한다. B.C 2000년경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중국의 오래된 의서인 <황제내경>, <본초강목>에는 마사지부터 365가지의 약초에대한 정보가 기록되어있다.
고증들을 살펴보면 고대중국에서 아로마는 주로 치료의 목적으로 쓰여졌으며 종교의식에서 신성과 순결을 상징하는데 사용되기도했다.
중국은 실크로드를 통해서 계수, 정향등의 허브를 유럽에 전파하였으며 단순히 향유의 향만을 즐기는 것이 아닌 질병의 치료인 의료적 목적으로 많이 사용하였다한다.
중국은 실크로드를 통해서 계수, 정향등의 허브를 유럽에 전파하기도했다.
이집트
이집트에서는 아로마테라피가 어떻게 활용되었을까?
B.C 3000년경 이집트에서도 식물성기름에 허브를 담가 우려낸오일과 방향성 연고등을 치료목적으로 사용하였고, 16개의 방향성물질을 혼합한 ‘카피’라고 불리는 아로마블렌디제품으로 신전과 가정에서 방향제와 향수로 사용되었다고한다. 미이라의 방부제에 사용되는 방부제에도 아로마가 사용되었다. 1922년 투탕카멘왕의 무덤에서 발굴된 플라스크에서 3300년전의 연고가 발견되었는데 성분분석에서 유향과 몰약이었을것이라고 한다. 여기서 몰약이 바로 아로마인 ‘미르’다. 3,000년이상의 오랜시간이 지났음에도 그 향이 은은하게 남아있었다고 한다. 파피루스에 가장 오래된 식물들의 의학적 효과와 사용법에 대한 기록이 남겨져있는것도 발견되었다.
인도
인도에서의 아로마테라피는 아유르베다와의 연관성에서 볼 수 있다.
아유르베다는 5,000년의 역사를 가진 인도의 자연대체요법으로 현재도 많이 사용되고있는 대체요법이다.
아유르베다 테크닉중 오일 마사지에 에센셜오일을 사용한다.
그리스와 로마
고대 그리스인들은 이집트인들로부터 아로마와 관련된 의료지식을 배워 사용법을 발견하고 기록으로 남겼다.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인 히포크라테스는 아로마(주니퍼베리, 프랑킨센스, 로즈등)목욕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였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시대부터 아로마오일의 사용은 더욱 복잡해지고 정교해져서 화장품과 의약품, 항수등의 발전으로 이루어졌다.
그리스의 의사였던 마레스테우스는 최초로 아로마 물질을 함유한 꽃잎의 자극과 진정작용을 알아내서 아로마의 활용도가 더 넓어졌는데 그 예로 로즈와 히야신스는 지친마음에 힘을주고 백합과 수선화는 잠을 유발한다고 하였다.
로마는 그리스인들을 고용함으로 그리스인들을 통해 아로마의 사용을 전파받게되었다.
로마군인들은 전쟁시 부상이 생겼을 경우 와인과 몰약(아로마:미르)으로 화상과 염증완화를 하였다.
아로마의 역사는 원시시대부터 시작되어온 자연대체요법임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는 원시시대와 기원전의 아로마테라피는 어떠하였는지 알아보았다면 다음에는 그 이후의 아로마테라피의 역사는 어떠하였지는 알아본다면 메디컬아로마테라피를 어떻게 더 잘 활용하고 적용할수있는지 알고자하는 초석이 될것이다.
최창현 교수
E & H 힐링채움
naturobodywatcher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