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리밍 구독 세금? VA ‘테크세’ 제안에 업계 반발

테크세
자료 사진 [Getty Images]

버지니아주의 수백 개의 기업을 대표하는 무역 단체들이 글렌 영킨 공화당 주지사가 제안한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주 세금 확대에 반대하고 있다 민주당 역시 이 법안을 지지하고 있다.

양 의회는 지난 주에 통과 2년 예산 계획안에 스트리밍 구독, 클라우드 저장 및 온라인 다운로드와 같은 구매에 대한 새로운 세금을 포함시켰다. 상원은 더 나아가 이를 비즈니스 간 거래(B2B)에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노던버지니아 기술위원회(NVTC)와 기타 비즈니스 중심의 로비 및 무역 단체들은 27일 의회에 보낸 서한을 통해 이 ‘테크세’에 반대하며, 이 세금이 향후 2년간 10억 달러 이상의 예산을 창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만약 B2B를 면제하지 않을 경우, 기업들이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거나 다른 주로 이전을 고려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제안된 테크세 인상은 경쟁이 치열하고 마진이 좁은 산업에서 버지니아 기업을 상당한 경쟁력 박탈로 이끌 것”이라고 주장했다.

버지니아 상공회의소, 데이터 센터 연합, 브로드밴드 공급업체 연합, 그리고 제조업 협회 등 다른 단체들 역시 이 서한에 동의했다.

반면에, 민주당은 이 세금 확대가 디지털 시대에 맞추어 버지니아주의 세법을 조정하는 합리적인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의회는 이 문제에 대한 타협안을 찾기 위해 예산 계획을 콘퍼런스 위원회에 보낼 예정이다.

한편, 펜실베니아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와 같은 미국의 일부 주들은 이미 유사한 법안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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