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스 피프스 애비뉴 ‘명품 절도단’ 일당 검거, 1명은 쓰레기통 안에 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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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의 ‘명품 절도단’ 일당이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와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 위치한 백화점 체인인 삭스 피프스 애비뉴 매장에서 물건을 훔치다 경찰과 마주쳐 체포된 사실이 19일 보도되었다. 그 중 한 명은 쓰레기통에 숨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메릴랜드 체비체이스에 위치한 삭스 피프스 애비뉴 분실방지팀이 용의자 일당이 펜실베니아 번호판을 소지한 금색 쉐보레 임팔라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해당 차량이 버지니아 맥린에 위치한 삭스 피프스 애비뉴로 향하는 것을 확인했다. 용의자 일당은 해당 매장에서 경찰의 시선을 피해 고가의 핸드백과 기타 명품을 고르고 계산을 하지 않은 채 출구 쪽으로 이동했다. 매장의 분실방지팀이 접근하자 2명이 도주했고, 이미 출동한 경찰이 1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간단한 수색 끝에 인근 쓰레기통에서 용의자 1명을 발견한 뒤 곧이어 나머지 용의자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경찰은 약 1만5천달러 상당의 훔친 물품을 회수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사건으로 필라델피아 출신인 에리카 윌리엄스(26세), 아민 샴시드딘(30세), 투니지아 아미나 샴시드딘(32세) 세 명이 체포됐다. 에리카 윌리엄스와 아민 샴시드딘은 대규모 절도, 판매나 유통을 목적으로 한 절도, 절도 공모, 조직적 소매절도, 법 집행 당국의 저항 및 체포 방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투니지아 아미나 샴시드딘은 대규모 절도 2건, 판매나 유통을 목적으로 한 절도, 절도 공모, 소매 절도, 스케줄 I/II 마약 소지, 경찰의 정지 신호 무시 및 경찰 추격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 명 모두 페어팩스 카운티 구치소에서 보석 없이 구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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