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 이민서류 빼앗고 노동착취한 체스터필드 부부 기소

버지니아 워싱턴dc 메릴랜드 한인 사이트
자료 사진 [Krisanapong Detraphiphat/Getty Images]

버지니아주 체스터필드 지역에서 주유소와 편의점을 운영하던 한 부부가 강제 노동착취와 불법 이주자 수용으로 연방 대배심에 19일 기소되었다.

버지니아 동부지방검찰청은 성명을 통해 노스 체스터필드 지역의 하만프레트 싱(30)과 쿨비르 카우르(42)가 싱의 사촌을 대상으로 범행 행각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8년 3월부터 2021년 5월까지 피해자에게 가게에서 계산원으로 일하고, 음식을 준비하고, 청소 및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강요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피고인들은 피해자의 이민서류를 빼앗거나 육체적 폭력, 무력 위협 및 기타 심각한 위해를 가하며 열악한 생활 조건을 조장하는 등의 강압적 수단을 사용하여 피해자를 극도로 긴 시간 동안 일하게 하고, 그에 대한 최소한의 급여를 지불했다고 지적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싱과 카우르는 피해자의 비자가 만료된 이후에도 경제적 이익을 위해 피해자를 은닉해왔으며 파산 관련 사기 범죄 또한 저지른 사실이 발각됐다.

싱과 카우르는 강제 노동착취 공모, 강제 노동착취, 금전적 이익을 위한 외국인 은신, 파산 사기 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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