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노스웨스트 지역에서 16일(월) 아침, 3층짜리 빈 건물이 일부 붕괴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오전 8시 조금 지나 11번가와 M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발생했으며, 건물의 외벽 일부가 무너져 벽돌 잔해가 인도로 떨어졌다.
DC 소방 및 응급구조대는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고 현장에 건물 검사관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 건물 주변에 ‘붕괴 위험 구역(collapse zone)’을 설정해 시민들의 접근을 차단했다.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며, 추가적인 안전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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