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 누수’로 수도세 급증, 최대 10,000달러에 이를 수 있어

변기 누수
메릴랜드주 저먼타운에 거주하는 니콜 하인스가 받은 WSSC 수도세 청구서 [Nicole Hines]

메릴랜드주 저먼타운 주민인 니콜 하인스가 변기 누수로 인해 수돗물 요금이 급증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하인스는 최근 WSSC Water에 문의한 결과, 3개월 동안의 요금이 약 1,700달러에 달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두 명의 배관공을 불러 집에서의 누수를 점검했으며, 청구서에 따르면 대략 66,000갤런의 물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배관공들은 변기의 내부 부품을 교체했지만, 명확한 누수 원인은 발견하지 못했다.

WSSC Water는 하인스에게 요금 급증이 이전 청구서와 크게 다르다는 이유로 한 번의 요금 조정을 제안했다. 린 리긴스 WSSC Water 대변인은 “고객의 하루 평균 물 사용량이 80~100갤런에서 누수로 인해 하루 650갤런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하며, 변기 누수가 요금 급증의 주요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리긴스는 변기 누수는 하루 수천 갤런의 물 사용량 증가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최악의 경우 수돗물 요금이 최대 10,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변기 누수의 원인으로는 플래퍼 결함, 급수 밸브 막힘 또는 파트 고장 등이 있으며, 리긴스는 “플래퍼의 밀폐가 손실되면 물이 지속적으로 흘러나간다”고 경고했다.

WSSC Water는 변기 탱크에 넣을 수 있는 염색제를 제공한다. 기관은 15분 동안 물을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변기에 염료가 들어가면 누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테스트는 매 6개월마다 수행할 것이 권장된다.

하인스는 문제 해결을 희망하지만 여전히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리긴스는 하인스가 높은 요금 조정의 자격이 있으며, 이는 고객이 누수가 수정된 후 사용량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음을 보여주는 여러 미터 판독값을 제출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인스는 문제 해결을 희망하지만 여전히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리긴스는 하인스가 높은 요금 조정의 자격이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고객이 누수가 수정된 후 사용량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음을 증명하는 미터 판독값을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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