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비치 주택 뒷마당에 3미터 길이 보아뱀 출몰

레드테일 보아뱀 [Getty Images]
레드테일 보아뱀 [Getty Images]

버지니아 비치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마당을 깎던 도중 뜻밖의 10피트(약 3미터)길이의 보아뱀을 마주했다.

마이클 펙이라는 이름의 남성은 자신의 뒷마당에서 여러 생물을 목격했다고 전했지만 잔디 사이를 기어다니는 10피트 길이의 뱀을 보고는 너무 놀라 비명을 질렀다고 말했다.

당황한 펙은 뱀이 자신의 미니어처 닥스훈트를 공격할 수 있어 다음 행동을 어떻게 취해야 할지 고심했다. 다행히 그 뱀은 독성이 없는 종인 레드테일 보아뱀이었다.

온순했던 뱀에게 그는 물을 주기 위해 어린이용 풀에 물을 채워 두기도 했다고 전했다.

펙은 뱀과 함께 몇 시간을 보낸 뒤 뱀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친구에게 주인이 나타날 때까지 보호를 맡기기로 결정했다.

레드테일 보아뱀은 독성이 없으며, 먹이감을 몸으로 졸라 죽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뱀은 남아메리카 원산지로 애완동물로 길러지기도 한다. 그러나 버지니아주법상 6피트(약 1.8미터)를 넘는 뱀을 기르는 것은 불법이다. 뱀의 성체는 길이가 10피트에서 16피트까지 자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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