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버스 정류장 한복판서 아이 셋 유괴

버스 정류장
버지니아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동안 3명의 어린이가 납치 [WJLA 보도화면]

5일 오전, 버지니아주 피셔스빌의 버스 정류장에서 아이 세 명이 유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괴된 아이들의 신원은 10살 자이마커스 루이스, 8살 자미야 루이스, 6살 자리야 루이스로 확인됐다.

오거스타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이날 오전 8시 27분경 사건 신고를 접수했으며, 버지니아주 경찰은 즉각 앰버 경고를 발령했다. 경찰은 아이들이 “극심한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지만, 다행히 같은 날 밤 아이들이 무사히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용의자로 35세 생모 샤니스 챈트 데이비슨을 지목했으며, 그녀가 아이들과 함께 동부 테네시 지역에 있을 가능성을 추정했다. 그러나 아이들이 최종적으로 어디에서 발견되었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수색 과정에서 경찰은 용의자가 검은색 닛산 센트라 차량을 이용 중이라고 판단했지만, 대중의 제보에 따르면 차량이 닛산 베르사일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경찰은 해당 제보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사건과 관련된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며, 용의자에 대한 기소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경찰은 세 아이가 안전하게 돌아온 것에 안도하며, 사건 해결에 협조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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