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방문객 하루 8300만불 소비…팬데믹 이전 수준 돌파

버지니아 비치
버지니아 비치 [Mark E. Gibson/Getty Images]

버지니아주의 관광 산업이 팬데믹에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글렌 영킨 주지사와 버지니아 관광공사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방문객들은 지난해 버지니아주에서 303억 달러를 지출했다. 이는 2021년보다 20.3% 높고, 2019년 팬데믹 이전보다 4.4% 증가한 수치다.

영킨은 성명에서 “관광 산업을 되살리는 것은 경제 회복에 결정적인 목표였으며 고용과 기업 성장에 집중한 노력이 성공으로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버지니아주에서 방문객들은 하루에 8300만 달러를 소비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방문객들은 주와 지방세에 전년 대비 19.1% 증가한 22억 달러를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버지니아주가 지난해 미국 구조계획법의 자금을 새로운 시장에 광고하는 데 사용하면서 관광 마케팅에 막대한 돈을 지출한 결과이다.

버지니아 관광공사의 CEO인 리타 맥클레니는 “새로운 시장에서 더 많은 여행객들에게 다가감으로써, 버지니아는 계속해서 최고의 여행 목적지로 인식되고 고려되고 있다. 이는 결국 주 전역의 방문객 지출 증가로 이어진다”라고 말했다.

관광 지출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선 반면, 관광 산업 일자리는 여전히 뒤쳐지고 있다.

지난해 관광 산업 관련 일자리는 약 21만1천개로 집계되어 2021년보다 2만5천개가 증가했지만 2019년보다는 3만개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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