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견용 생고기를 판매하는 블루리지 비프가 건강상의 위험이 제기되자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브리더스 초이스(Breeders Choice) #2’ 견용 생고기가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FDA는 10월 27일 회사에 해당 사료가 박테리아 양성 반응이 검출됐다고 통보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올해 8월 9일부터 8월 25일까지 유통된 제품으로, UPC 번호가 8 54298 00193 1에 해당하며 주로 델라웨어, 메릴랜드, 뉴저지, 펜실베니아 및 버지니아의 소매점에서 판매됐다.
FDA에 따르면 살모넬라균은 동물과 인간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기를 먹는 동물 외에도 사람이 제품을 접촉한 뒤 손을 씻지 않았다면 감염 위험이 동반된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개는 무기력증, 설사, 혈변, 발열, 구토, 식욕 감소 또는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사람의 증상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혈변, 복부 경련 및 발열이 있으며 위독한 상태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
이번 리콜로 인한 질병 사례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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