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치 약값이 36만달러? 버지니아주 고액 처방약 규제 들어가나

처방약
자료 이미지 [Getty Images]

버지니아주 AARP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민의 3분의 2가 약값을 감당할 수 없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낭포성섬유증을 앓고 있는 버지니아 주민인 질리안 굿윌은 “특히 처방약 한 개는 연간 36만 달러로, 이를 구입하려면 시간당 153달러를 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초당적 의원 모임이 ‘처방약 책임 위원회’ 설립을 위한 추진을 재개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 위원회는 처방약의 가격을 검토하고 특정 건강 보험 계획에 따라 가격을 제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책임 위원회 설립을 위한 법안은 올해 초 영킨 행정부와 제조업체 단체들이 가격 상한선은 경쟁을 억제할 수 있고 시간제 위원회가 이러한 복잡한 산업을 규제해서는 안 된다는 등 우려를 제기하여 실패한 바 있다. 

한편, 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1년에서 2022년 사이에 1,200개 이상의 의약품 가격이 30% 이상 올라 물가 상승률을 3.5배 이상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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