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달러 지폐, 최대 2만불 까지…‘이것’ 당장 확인해야

미국 2달러 지폐
미국 2달러 지폐 [MarketWatch]

1860년대부터 발행된 미국 2달러 지폐 중 일부가 최대 2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경매업체 중 하나인 헤리티지 옥션(Heritage Auctions)은 2003년에 발행된 2달러 지폐가 최근 경매에서 4,500달러에 낙찰됐으며, 가격은 몇 가지 요인에 따라 상승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2달러 지폐는 여러 판본으로 발행되었다. 가장 최근의 지폐는 1963년에 고안된 것으로, 판본에 따라 토머스 제퍼슨이나 미국 초대 재무장관인 알렉산더 해밀턴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2달러 지폐의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는 일련 번호와 지폐의 상태, 인쇄된 시기다. 빨간색이나 갈색 인장이 찍힌 미사용 지폐는 최소 수천 달러의 가치를 지닌다고 기관은 밝혔다.

특히, 지폐 앞면 왼쪽과 오른쪽에 일련번호 ‘1’ 이 인쇄되어 있고. 1976년 발행된 경우 해당 지폐의 가치는 무려 2만 달러 이상에 이를 수 있다.

또한, 88888888888과 같이 모두 동일한 단일 숫자나 12345678910과 같이 오름차순인 사다리형의 숫자가 찍혀 있을 경우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그러나 2022년에 유통된 2달러 지폐는 1억 830만 장으로, 대부분의 지폐는 액면가 그대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조폐국은 밝혔다.

2달러 지폐나 기타 수집 가능한 지폐의 가치를 평가받으려면 헤리티지 옥션 웹사이트에 이미지를 올려 무료 견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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