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권 대기 기간 정상 복귀…신청도 역대 최고

미국 여권 발급
미국 여권 [Getty Images]

미국 국무부가 18일 여권 신청 처리 기간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국무부가 팬데믹으로 인한 밀린 업무에 따른 몇 년간의 지연을 겪은 끝에 이루어졌다.

현재 일반 여권 처리에는 6~8주가 소요되며, 60불을 추가로 지불하는 긴급 여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2~3주가 소요된다. 단축된 대기 시간은 2023년 12월 18일 이후에 접수된 신청서에 적용된다.

지난 2021년에는 미국의 여권 대기 기간이 최대 18주에 이르며, 일부 미국인들은 서류가 제때 접수되지 않아 여행을 포기하는 등 불만이 제기됐다. 그해 여름에는 국무부가 150만~200만 건의 신청이 밀렸음을 밝혔다.

또한, 국무부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2,400만 개 이상의 여권과 카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인의 여권 소지율은 48%로, 이는 2007년에 비해 약 두 배 증가했으며, 1990년의 5%와 크게 대조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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