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의 한 쇼핑센터 근처에서 마체테를 휘두르며 무작위로 세 명을 공격하려 한 남성이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남성은 24세의 마이콜 다린슨 비센테 고메즈로, 1급 및 2급 폭행 3건, 기물파손 2건, 체포 저항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은 5일 오후 5시 40분경 브로드버치 드라이브와 테크 로드 인근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마체테를 든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이 도착하자 고메즈는 쇼핑센터 주차장을 가로질러 도망치며 주차된 차량들을 마체테로 내리쳤다. 하지만 도망치던 중 넘어지며 마체테를 놓쳤고, 이 틈에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피해를 주장하는 세 명의 피해자는 경찰에 “남성이 아무 이유 없이 자신들을 마체테로 공격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다행히 세 피해자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고메즈는 몽고메리 카운티 구치소 중앙처리센터에 구금되어 있으며 보석 없이 수감 중이다.
Copyright © KVirgini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