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교통표지판에 인종차별적 메시지가 표시되어 논란이 일었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은 7월 8일 오전 6시 45분께 브룩빌 로드와 조지 애비뉴 인근 건설 지역의 한 전자 교통표지판이 해킹을 당해 인종차별적인 메시지가 표시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표지판은 당초 건설 안전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수의 신고를 받은 후에 해당 표지판이 해킹을 당한 것을 확인했으며, 메시지를 삭제하고 표지판을 제거하는 조치를 취했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은 사건과 관련된 정보나 해당 지역에서의 수상한 활동에 대한 정보를 몽고메리 카운티 범죄단속반(1-866-411-TIPS)으로 신고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체포로 이어지는 정보에 대해서는 최대 1만 달러의 현상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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