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조지 카운티의 한 남성이 계산원 실수로 잘못 건네 받은 복권이 58만 달러에 당첨된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남성은 엑손 모바일 주유소 한 곳에서 직원이 어떤 복권을 구매하는지 알고 있을 정도로 자주 방문하여 복권을 구매했다.
9월 11일, 이 남성은 이전과 같이 ‘캐시4라이프’ 복권을 구매하려고 주유소를 방문했으나 새로 고용된 계산원의 실수로 ‘멀티매치’ 복권을 받게 되었다. 직원은 정책상 이미 발급된 복권을 다른 것으로 교체할 수 없어서 사과하면서도 상황을 바로잡지 못했다.
남성은 어쩔 수 없이 잘못된 복권을 받아갔지만 며칠 후, 그것이 58만 달러에 해당하는 당첨 복권임을 알게 되었다.
또 다른 실수가 있다고 생각한 남성은 확인을 위해 다시 방문했으나 복권 당첨은 사실이었다.
남성의 아내는 “남편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고 좋은 남편이며, 좋은 아버지로서 이 복권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칭찬했다.
해당 남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자녀들의 학자금 대출 상환 및 생활비 지출 외에도 노인 환자를 위한 의료 시설 개설 등에 이번 당첨금액을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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