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메릴랜드 밤하늘서 북극광 관측 가능성↑

메릴랜드 북극광 관측 가능성
노르웨이에서 관측된 북극광 [Getty Images]

오는 13일 태양폭풍이 대기권을 강타하며 메릴랜드를 포함한 17개 주에서 북극광이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극광, 또는 오로라는 주로 알래스카, 캐나다, 스칸디나비아와 같은 극지방에서 목격되지만 11년의 주기의 태양 활동이 2024년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면서 남쪽 지역에서도 관측이 가능해지고 있다고 AP통신이 9일 보도했다. 약 3개월 전에는 아리조나에서도 북극광이 관측되기도 했다.

알래스카대학교 페어뱅크스의 지구물리학 연구소에 따르면 오는 7월 13일에는 알래스카, 오리건, 워싱턴, 아이다호, 몬태나, 와이오밍,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미네소타, 위스콘신, 미시간, 뉴욕, 뉴햄프셔, 버몬트, 인디애나, 메인, 메릴랜드에서 북극광 활동이 예측됐다.

연구소는 밀워키, 미니애폴리스, 몬테나주 헬레나에서는 북극광이 머리 위 하늘에서 관측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매릴랜드주 아나폴리스와 오레곤주 세일럼, 아이다호주 보이시, 와이오밍주 샤이엔 등의 지역에서는 지평선 아래로 낮은 위치에서 관측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립해양대기청(NOAA) 우주기상예보센터는 북극광을 관측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오후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이며, 도시의 빛으로부터 먼 곳에서 관측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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