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먼드 상공에 저공비행 잇따라…NASA, 대기 샘플 수집 중

NASA
자료 사진 [WTVR 보도 화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리치먼드 지역을 포함한 미 동부 주요 도시 상공에서 저공비행을 실시하면서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NASA는 6월 22일(일)부터 26일(목)까지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호프웰, 햄프턴 등지에서 연구용 항공기를 동원해 저고도 비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행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등 다른 대도시 상공에서도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주민들은 발전소, 매립지, 도시 지역 상공을 중심으로 한두 대의 비행기가 평소보다 낮은 고도로 비행하거나 수직 선회 같은 특수 기동을 수행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지역 공항에서는 착륙을 시도하다 다시 상승하는 ‘복행(missed approach)’ 비행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작업은 NASA의 ‘학생 항공 연구 프로그램(Student Airborne Research Program·SARP)’의 일환으로, 지표면 근처의 대기 샘플을 수집해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SARP는 대학생들에게 여름 기간 동안 과학 현장 실습 경험을 제공하는 8주간의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NASA는 이번 동부 지역 비행 이후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는 캘리포니아 등 서부 지역에서도 유사한 저공비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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