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검색 엔진인 구글 플라이트가 올여름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를 공개했다.
구글은 다수의 미국인들이 이번 여름 바다 건너 유럽을 많이 찾는다고 보고했다.
구글은 지난 12월 22일과 3월 22일 사이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올 6월부터 8월까지 인기 있는 여행지를 선정했다.
구글에 따르면 올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는 런던이며, 순서대로 칸쿤, 파리, 올랜도, 로마가 뒤를 이었다.
작년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올해 순위에 오른 다른 국제 도시들에는 도쿄, 바르셀로나, 더블린이 선정되어 미국인들이 다양한 해외 각국으로 여행을 활발하게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구글 검색어에 ‘여권’을 검색하는 양도 최근 미국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여권 대기 시간은 여전히 오래 걸리고 있다. 대게 일반 발급 서비스는 10~13주, 신속 발급은 7~9주가 소요된다.
구글이 주목한 또 다른 흥미로운 인기 여행 트렌드에는 ‘여성을 위한 단독 여행’과 ‘단독 크루즈’인데, 이 두 가지 모두 검색양이 미국에서 작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솔로 여행객들은 일본, 뉴올리언스, 아이슬란드, 멕시코 시티, 이탈리아와 같은 여행지를 가장 많이 검색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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